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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연구회원들이 개발한 자료를 활용하여 토론학습을 진행하는 학생들과 연구회 홈페이지 |
정보통신과 교육을 어떻게 접목할까, 도래할 정보환경에서 교수-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95년부터 이러한 고민을 하던 교사들이 있었다. 97년
전라남도 여수중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6명이 의기투합하여 온라인교육연구회(회장 황하선, 여수구봉중학교)를 결성했다.
교육방법 개선을 위한
이들의 열정은 99년 ‘웹사이트와 전자게시판 활용을 통한 학습과제의 자율적 해결력 신장’ 연구로 교육부로부터 우수연구회로 선정되었고,
2001년과 2002년 연속 최우수연구회로 선정되어 회원 모두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보화마인드 확산에 노력
96년 여수중학교에 인터넷 전용선이 도입되고 학생 및 교사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과 교사들의 정보화마인드 확산에 노력하였다. 당시에 요즘
한창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자료실을 구축하려했으나 예산 등의 이유로 좌절을 겪어야 했다.
97년에는 회원들이 개인 사이트를 구축하여 학습에
활용하기로 하고, 자신들이 개발한 자료를 웹상에 공개함과 동시에 게시판을 이용하여 질의 응답식의 교류를 하였다. 98년에는 현재 모습의 연구회
사이트를 구축하고 제1회 여수시 초중학생홈페이지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웹상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추천 청소년권장사이트를
운영하고 사이버패트롤네티즌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이후 정보인프라의 조성과 교육여건 변화에 발맞춰 2000년부터는 ICT활용교육과 그 유형
개발 및 현장 적용에 대한 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정보 인프라의 변화에 따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금년에는 ‘통계활용
학습과제 개발과 적용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과제를 개발, 적용하고 있다.
네티즌의 윤리적 측면 강조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교사 상호간의 토론문화 정착, 교과공통
콘텐츠 개발, 웹사이트와 게시판 활용, 교사-학생 및 학교간 커뮤니티 형성,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덜 수 있는 수행평가 과제를 개발, 웹에
공개하고 네티즌으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적 측면을 강조해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통과제 해결을 통해 협동심과 토론, 지역과 세계 이해,
웹활용의 중요성 이해 등을 경험했다고 한다.
특히 수행평가 실시이후 학생들이 경험하는 과다한 과제량으로부터 해방되고 교사 또한 자료 개발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교과 공통과제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식 정보화시대의 역기능인 정보통신 윤리의 형성을 위해 클린존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전한 네티즌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으며 협력학급을 통한 학교간, 학급간 공동연구도 수행하였다.
이런 작업의 성과는
연구회홈페이지(http://online.cnei.or.kr
)를 통하여 웹상에 공개되고 있다. 현재는 추진 중인 통계활용 학습 유형 개발과 적용,
개발된 프로젝트의 영역작업 및 웹퀘스트로의 진출로 다른 나라와도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소식 102호(2003/6/5) http://webzine.madang21.or.kr/no_102/policy/po-04.htm